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개요

건물명 :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위치 : 대구 중구 동성로
대지면적 : 12m (W), 900m (L)
규모 : 지하 0층, 지상 0층

설계소묘

대구 동성로는 1907년 대구읍성을 허물고 만들어진 길이다. 공공디자인개선사업 총감독을 맡아 새롭게 보행자거리를 만들었다. 동성로에서 가장 중요한 오픈스페이스가 대백광장이라 불리는 곳이었고, 이곳에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고, 또 언제라도 축제가 벌어질 수 있는 무대와 광장을 디자인하는 작업이었다.
주변 상가들은 어떤 시설물도 자신의 가게 앞에 만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평소에는 없는 듯이 존재하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라도 그 자리에 존재하는 무대를 만들어야 했다.
유기적인 형상의 콘크리트 구조를 간결하게 만들고 위에 유리 캐노피를 얹은 모습이다.
광장의 영역은 낮에는 주변과 구분되는 바닥재료로, 밤에는 경계를 따라 놓인 조명으로 만들어진다. 오랜 시간 대구 도심의 가장 중요한 광장의 역할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